[유용한 정보] 2024년 제주도 가성비 여행 TIP! 서귀포 숙소 추천 & 가볼 만한 곳 + 지출 내역 정리 (쇠소깍/뽀로로테마파크/서귀포올레시장)
23일 저녁에 출발하여 서귀포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23일 저녁, 드디어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 은하네집, 1박에 약 10만 원 정도다.
2박하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꽤 괜찮은 조건. 평점은 5.0으로 만점을 기록한 곳이고,
아이가 놀 수 있는 다락방에 미끄럼틀과 장난감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곳으로 결정했다.
비가 올 경우, 유료로 수영장이나 에어바운서도 설치 가능하다고 한다.
숙소는 정말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저녁에 정말 조용하고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실제 불면증이 있는 어머니도 깊이 주무셨다고 한다. (다락방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건,
아기 손씻길때 사용하는 발판겸 샤워 할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다는 것
다락방에 어른과 함께 있어야하지만 혼자 잘 놀 수있게 여러가지 장난감들과 미끄럼틀이 있다는 것
샤워 용품 (어린이용 바디샤워, 샴푸) 등과 기본적인 그릇, 수저, 젓가락 등이 다 있다는 것
전용 주차자리가 있어서 주차하기 편한점!
그러나 하나 아쉬운점은,
아기와 60세가 넘으신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기엔 계단으로 2층까지 가야하는 것
이거 하나가 아쉬웠다.
오전에 조금 늦잠을 자고 10시부터 외출을 시작했다.
처음 방문한곳은 쇠소깍
서귀포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도착했다.
서귀포 가볼만한곳 검색하거나 찾아보면 꼭 쇠소깍이 나온다.
배도 타보고 싶고 그래서~ 이동~!
결론은, 약간 비추천
그냥 배한번 탔다 생각하면 ok
왜냐하면 카약 타는데 반대쪽을 막아두어서 동선이 짧았다.
갔다가 그냥 유턴해서 돌아와야함.
그리고 구명조끼 입는데 너무 더웠고 조끼 입고 꽤 걸어서 배타러 이동해야했다.
배를 태워주는 직원들도 그다지 불친절? 아마 말을 많이 안듣는 사람들 때문인듯
우리는 그냥 배한번 타는걸로 만족
아기가 5세미만이었지만 3인승 카약타는 조건에, 어른이 아이를 붙잡고 한명이 노를 젓는다는 협의로
타게 되었다.
3인 카약 비용은 총 25,000원 / 경치는 좋았다.
카약을 타고 12시가 넘어 식사하러 이동했다.
식사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갈치 전문점 식당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성게미역국과 갈치국을 먹었다. 비용은 총 49,000원
원래 갈치구이를 시키려했는데 무조건 인원수만큼 시켜야하고 아이는 얼마 먹지도 못하는데 大자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10만원 넘음) 그래서 그냥 국만 먹고 왔다.
다행히 국시켰는데 고등어 구이와 갈치 조림 몇개 나왔다?...ㅎㅎ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
저녁에는 산방산탄산온천을 가려했으나 어머님이 극구 반대하셔서 못감
쉬다가, 아이를 위해~ 뽀로로테마파크로 이동했다.
뽀로로 테마파크 Tip
-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니 미리 시간 계산을 해야 한다. 우리는 4시 50분에 도착해서 1시간밖에 못 놀았다.
- 모든 일행이 입장하면 입장료가 인당 발생하니, 다른 일행은 근처 카멜리아힐이나 카페에 두고 오는 게 좋다. 실제로 부모님은 근처 카페 을리에 모셨는데, 그곳에 있던 손님들도 대부분 뽀로로 테마파크에 간 가족들의 일행이었다. 참고로 카페도 6시에 닫는다.
- 현장 결제보다는 네이버나 인터넷 결제가 더 저렴하다.
현장은 뽀로로파크존 이용권 기준
대인 15,000원
소인 25,000원이다
네이버로 구입
대인 12,000원
소인 20,000원
총 32,000원에 결제완료
출입구와 매표소 옆에 부스에 기계가 있다.
거기에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QR코드를 주는데 그냥 찍으면 끝
*팔찌가 나온다.
비용 총 32,000원
아주 신났다. 1시간 밖에 못놀아서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뽀로로 파크이용권 (입장권같은 개념)은 간단한 놀이기구 2가지를 탈 수 있었다.
우리는 기차와, 관람차를 탔다.
1시간 재미있게 놀고, 나중에 다시 놀러오자는 말로 설득? 후...
부모님 모시고 올레 시장으로 출발~!
열심히 놀았으니 맛있는 것 먹으러 이동
올레시장 야시장
공영주차장은 2시간에 1,500원으로 저렴했다. 시장을 한 바퀴 돌고 입구에 있던 올레 54번가 야시장에서 눈에 띄는 음식을 사 먹었다.
야시장에서 먹은 음식
- 막창: 13,000원 (40분 줄 섰다.)
- 올레 소고기 불초밥: 10,000원
- 치즈 랍스터: 20,000원 (엄마가 사주심)
- 감귤 주스 4개: 10,000원
총 53,000원을 사용했고, 주차비 1,500원까지 합쳐 54,500원 지출했다. 군것질하거나 선물을 구입하다 보면 더 쓰게 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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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100만 원 중
9월 22일)
출발전 숙소 예약/렌트카예약/비행기표 예약 등 준비하는데 658,270원을 사용했고
남은 금액은 341,730원 남았다.
9월 23일)
출발할 때 공항 식당, 아이간식, 렌트카 추가비용(잔금), 편의점등 총 138,100 지출
341,730-138,100 = 203,630원 남았다.
9월 24일)
여행 첫날 카약 25,000원 +점심 49,000원 + 뽀로로테마파크 32,000원 + 야시장 (주차,음식) 54,500원 총 160,500원 지출
203,630 - 160,500 = 43,130 원
*저녁에 돌아올때 아침에 먹을 먹거리 -32,000원
총 11,130 남았다.
내일 아무것도 못할듯??? 100만원으로 4인 3박4일 여행은 불가...
먹는데 너무 많이 썼다.
주유도 해야하고 밥도 먹어야하니, 예산을 20만원만 더 충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