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대 차류, 여섯종류 차의 세계~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보이차) !
보이차는 흑차류에 속한다고 한다 .
보이차의 숙차< 때문에~!
중국차는 그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 황차 백차 청차 홍차 흑차로 나뉘어진다.
발효 정도가
녹차는 10%
백차는 5~15%
황차는 10~20%
청차는 20~70%
홍차는 80~100%
흑차는 70~95%
(보이차)
녹차는 전형적인 비 발효차이다.
맑고 신선하고 시원한 맛과 고소한 향이 녹차의 특성!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냉장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백차는 살청과 유념을 생략하고 그대로 말린 차다.
주로 복건성 중심으로 생산되는데 발효 정도가 10%전후인 백차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특별한 향을 지니고 있다.
등급이 높은 아차로 만든 경우 호향이라는 독특한 향이 일품이다.
백호은침도 유명하고.. 여름에 마시면 좋다고 한다.
황차는 발효도가 10~20%, 가공과정이 독특하고 생산량도 적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고가이다.
황차는 신선한 찻잎을 먼황이라는 특수한 가공을 통해 찻잎 엽록소의 산화 발효를 일으킨 차로
신차의 거친맛이 누그러져서 부드럽고 구수한 맛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못먹어봐서 모르겠다..
청차
철관음, 무이암차, 단총 등으로 대표되는 청차
발효도가 20~60(70)% 이르는 차로 복건성과 광동성, 대만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모든 차들 중에서 가공법이 가장 복잡하고 찻잎도 녹차의 어리고 연한 잎과는 대조적으로 크고 거친잎을 사용한다,
진하고 깊은 꽃 향과 맑고 단맛을 추구한다.
홍차
전 세계의보편적인 음료가 된 홍차 역시 중국에서 기원,
산화 발효를 거친 홍차는 맑고, 상쾌하고, 진하고, 달콤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흑차
보이차,복전차, 청전차 등으로 대표되는 흑차는 가공방식이 각별하다.
미생물 균의 증식을 유도해 차 내부 성분의 변화를 초래하는 가공법,
흑차의 세계는 깊은 맛과 다양한 향, 독특한 균향으로 표현된다.
녹차는 불발효차 , 발효 자체의 근원을 제거 시킨 차다.
백차, 오룡차, 홍차 등은 전발효차 살청 전에 발효를 시켜버린 차
흑차와,보이차는 후 발효차 ,
살청 이후에 진행되는 발효, 앞으로 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들어둔 차.
일반적으로 보이차는 흑차류로 분류한다,
흑차는 후 발효차로 찻잎 자체의 효소에 의한 산화발효 (홍차) 와는 달리 주로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통해 완성 된다.
중국에는 여러 종류의 흑차가 있다.
1.호남성 흑차류
호남성 익양을 중심으로 백사계,고마이계,안화 등에서 만든다
청전, 흑전, 복전 등을 만들고 세계 최대차라 불리는 천량차 , 백량차, 십량차 등도 있다.
2.사천성 흑차류
사천 아안을 거점으로 생산된다 .
3.기타
강서의 육보차, 안휘의 육안차 등이 모두 이 부류에 속한다.
보이차와 흑차.. 제다 원리는 동일하다. 그래서 중국의 학계에서는 전통적으로 보이차를 흑차의범위에 포함 시킨다.
그러나 양자 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악퇴발효하는 순서이다.
대부분의 흑차는 유념이 끝난 후에 차를 말리는 과정없이 그대로 악퇴발효에 들어간다.
유념이 끝나면 찻잎에 내재한 즙액이 수분침출물과 함께 파괴된 세포벽을 뚫고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찻잎 자체가 끈적이고 수분이 많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발효에 들어가면 발효도 빠르고 효율도 좋다,
이에 반해 운남의 보이차는 일단 유념이 끝난 차를 쇄청,(햇빛에) 말린다.
그리고 그 다음에 악퇴발효에 들어간다. 이때 찻잎이 완전히 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보이차의 악퇴발효에는 반드시 적절한 양의 수분이 필요하다.
결국 발효에 걸리는 시간이 훨씬 길다, 평균 40일정도.. 흑차류는 이미 충분히 수분도 있고 유념된 상태를 발효하기 때문에 1~2주면 완성된다.
또한 흑차와 보이차의 특이점은마시는 방법도 다르다.
흑차류는 뜨거운물에 우려마시기보다는 약한 불에 끓여마셔야 제 맛이 난다.
그러나 보이숙차는 대부분 우려마신다.
개인적으로 흑차가 좋다.
봉각령 백량차, 십량차 고마이계 홍복,금복,흑전,양백단, 백량차, 익양 백량차, 백사계 백량차, 천첨
모두 맛보았다.
흑차는 흑차의 매력이 있는 듯하다.
숙차는 99년 백앵숙전차가 제일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