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한국에서 보냈던 3박스 중 1박스만 중국에 도착
2박스는 대기중이었어요.
계속 인터넷 조회 결과, 통관 대기만 떴었는데
오늘 택배 왔다고해서 기쁜마음으로 내려갔더니....
이런 서류만 두개???!!
안에는 서류가 들어있어요.
각기 다른 우편물 번호마다 같은 내용으로 서류가 있는데,
내용을 물어보니
중국 우체국에 이 물건에 관한 권한을 넘겨주어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해를 잘 못했으나, 중간에 보이는 http://int.ems.com.cn/mailtax; 여기 들어가서 신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뒷면에는 금액들이 써있어서 다 내야하는건지.. 걱정도 되네요
일단 급한마음에 인터넷에 들어가봅니다.
그리고 전화를 걸어 물어봤습니다.
저는 하남성 (허난성)에 있기 때문에, 하남성 정주 우체국에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내용물이 인민폐 1,000위엔이 넘지 않으면 세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구요.
단지 박스안에 선물용으로 보낸 마스크팩, 로션, 핸드크림, 샴푸, 치약 등등이 들어있어서 검사에 걸린듯해요
요즘 매우 엄격하다고 하네요. 이제 ems로 화장품같은거 보내는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옷들과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겨울옷도 받지 못한점..
다음부터는 세금이 들어갈 물건들만 같이 담아 두어야겠어요!!, 거기에 새것처럼 뜯지 않아서 더 문제가 된듯 합니다.
사용하거나, 상표가 없거나 그러면 상관없다고 합니다.
헬스보충제도 보냈는데 그것도 크게 문제되지 않고, 화장품류가 문제가 됬다고 하네요.ㅠㅠ
뒷면에 금액들은, 처리하는 용도? 상황에따라 지불하는 금액이라네요.
여기서 저의 물건에 관한 권한을 인계하면, 중국우체국 쪽에서 내용물을 확인하고, 세금붙일것과 아닌것을 분류하여 다시 포장해 보내주는 시스템인것 같아요,
그런 과정에서 손이 많이가거나,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들이 달라 가격이 다르다고 하네요.
다행히 내용물이 1,000위엔을 넘기진 않아서..
혹시나 의류, 정장, 보충제 이런것들 까지 합치면 1,000위엔이 넘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중고품 쓰던거나, 가격표가 없는것들은 괜찮다고 하네요.
그냥 새것 (포장지 뜯지 않은 마스크팩, 로션, 핸드크림, 샴푸 등)만 가격을 책정하고 세금을 물린다고 하네요
본인들이 판단하여 물건 판매로 보낸것인지 개인용으로 보낸것인지 확인하고 다시 보내준다고 합니다...
만약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면 직접 정주에 찾아가 옷만 빼가고 나머지는 버리던지... 너희 가지던지 싸우려했는데
인터넷가서 관련된 사항만 적으면 된다고하네요.
우선 권한 위임을 해야하니, 신분증 (여권) ,구입 물건 영수증, 제품명, 물건 갯수, 가격 정도만 적으면 된다길래
신청하고 대기중입니다. 잘 처리된다면 우체국 EMS 세관걸렸을 때, 처리하는것까지도 포스팅해볼 수 있겠네요...ㅋㅋ
실패하면;;;;
뭐 그것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 ~ 포스팅 할 수 있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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