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저가 수화물15kg?... 중국 칭다오 공항~ 칭다오 기차역가기, 표 발권하기 ~ 19시간 기차...ㅜㅜ

한국에서 ~

다시 허난성 싼먼샤로 돌아갑니다.

 

원래는~한국에서 서안으로, 서안에서 기차를 타고 싼먼샤로 가는 루트로 다녔어요.

그러나..  한국에서 서안갈 때 제일 싼 비행기를 타다보니 (왕복 23만원 정도) ... 

경유! 를 해야만 했어요.  하루에 2번 비행기타고 기차까지 타고 가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이번엔!! 한국에서 칭다오 (청도)로, 칭다오에서 기차타고 바로 싼먼샤로 가는 최소한의 환승 루트로 짜 보았습니다.

비행기표는 약간 급하게 찾다보니 5일 남기고 예약, 98,000원 티웨이 항공이네요.

*티웨이 항공은 기내 15kg 수하물 제한있네요. 

캐리어 무게 재보니 23.4kg 나옵니다.  윽,,,, 

kg당 1만원씩 잡네요; 

거기에 가져간 베이스 기타는 기내로 반입이 안된다 합니다.

베이스 무게까지 합치면 31kg 이네요 -_-;; 추가 요금 16만원;;

기내 물건은 *112cm? 이하여야 한다네요.  120cm 로 같이 수화물로 보내야 하는 상황.  거기에 포장까지 또 해야하는;;

티웨이 항공.. 조금 실망했어요 ㅋㅋ 너무 싸서 그런건 생각도 안나고 추가 요금 생각에 부들부들..

그래도 친절한 직원께서 ~구석에 가서 백팩 사가지고 무게 덜어서 들고 들어가라고 알려주었어요.

결국 인천공항 구석에서 가방열고 백팩 매고, 베이스는 랩핑 포장하고 .. 

포장하는데 15,000원 추가 요금 들고 

백팩에 무게좀 줄였으나 전체 합쳐 23 kg 나왔네요;

다시 친절한? 그분께 갔더니 20kg 요금으로 처리하고 50,000원 추가요금만 내고 끝.

기타가 고장없이 도착하길 기도하며 드디어 출발~

1시간 20분만에 도착한 청도 공항. 

11시 기차를 예약해두어서 조금 빨리 움직였습니다. 

칭다오 류팅 공항 도착 시간은 8시 20분. 

물건들을 찾고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우측으로 쭉 가면 바닥에, 공항버스 타는 곳 표시가 있어요

계속 가다보면 코너에서 또 우측으로 한번~  노란색 글씨로 공항버스! 

여기 맥ㄷ날드 옆에서 공항버스 표를 구입~

여긴 좀 싸네요. 20원!  

다른 설명은 없네요.. 어디서 타는지 몇번을 타는지... 

물어보니

2호, 702번 버스! 옆에 나가는 문으로 언넝 나가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쉽게 찾았고, 버스도 다행히 대기중이었어요.

2번 플랫폼 702번 버스는 칭다오 기차역까지 가는 버스 입니다.

8시 40분,. 겨우 탔는데 9시 15분에 출발한다내요?

얼마면 도착하냐고 물어보니 1시간 넘게 걸린다고... 

으,,, 11시 출발 기차인데;  버스 기사는 시간 없으면 표 취소하고 택시타고 가라고 불친절한 대답뿐;ㅇ

재빨리 지도를 한번 켜봤습니다.~

약 23km 4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네요? 흠.. 

그냥 타고 가보기로 합니다. 

10시 19분 도착! 

생각보다 금방왔네요 다행히~ 

이제 칭다오 기차역에서 발권하고 탑승만하면 됩니다. 

제발 사람이 많이 없어서 줄을 짧게 서길 바라며...

외국인은 자동 발권 기계를 사용할 수 없어서 꼭 줄을서서 발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금방 제차례~ 여권주고, 어디가는지 목적지 이야기하고, 미리 12306로  (기차표 어플) 영문 E로 시작하는 예약번호를 불러주었어요.

발권 완료~ 하지만 생각보다 플랫폼 까지 거리가 머네요... 짐도 많은데; 

캐리어에 일렉기타 이펙터, 베이스기타, 백팩... 도착하면 마사지 꼭 받으러 가야겠네요.

칭다오에서 싼먼샤 까지는 19시간을 가게 됩니다...

12306로 기차표를 발권할 때  침대칸은 상,중,하로 고를 수 있는데, 

하 - 가 제일 좋아요 맨 밑에~ㅋ *예약할때 안나오면, 취소했다가 다시~ ㅋ 

그러다보면 맨 아래칸 걸리네요. 그때 언넝 결제~ 

그리고 1~17车인가? 너무 앞이어도, 너무 뒤여도 멀어서

중간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저는 10车에 제일 아래칸이라 바로 구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