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1시까지 방을 빼야한다.
일부러 가성비를 위하여
돌아가는 비행기표값이 저렴한 아침으로 표를 끊었고
하루 더 묵을 때는 공항 근처 모텔로 숙소를 정하였다.
비용을 더 줄이기 위해 차량 렌트한것은 전날 저녁에 미리 반납!
당일날 새벽에는 택시로 공항에 갈 예정이다.
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애월쪽으로 이동했다.
한번도 바다에 들리질 않아서, 아이를 위해 바다를 한번 들렸다 가기로 했다.
어차피 공항 근처 숙소는 입실이 오후 3시 이후이니.. 시간이 남는다.
처음에는 네비에서 추천해주는 한담해변으로 갔다.
한담해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갔으나.. 거긴 아기가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바로 다시 근처 곽지해수욕장으로 이동
곽지해수욕장은 딱 좋았다.
우선 첫째로 주차장이 넓고 주차비가 많이 비싸진 않았다.
노천탕? 이 있다하여 가봤는데 남탕 / 여탕 나뉘어져있었고
들어가보니 완전 허름하고 별로...
이런 느낌...
물도 엄청나게 차가웠다.
이때까지만해도 바닷물이 정말 차가운줄 알고 물에는 못들어가겠구나 생각했음.
다행히 노천탕 입구는 햇빛을 충분히 가려주는 곳이 있어 해가 쨍쟁한 11시에는 모레놀이를 시켰다.
옆에 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보고있었다.
그러다, 아이가 웃으면서 뛰어가더니 다른 사람들이 바다에서 노는것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들어가고 싶어했다.
속았다. 물은 매우 따뜻했다.
놀기 너무 좋았고 아이도 정말 즐겁게 놀았다. 이날 6시부터 꿀잠을 잤다... (깨워도 일어나지 않음)
재밌게 놀고 곽지해수욕장에서 발씻는곳을..찾아봤으나
중앙화장실로만 가라는 표시만 보고 못찾았다. *출차할때 찾았다.
생수통에 물을 담아 씻기는걸 추천
아니면 주차장에서 조금 만 더 정면으로 이동하면 중앙 화장실과 메인 해변이 있었다.
우리는 몰라서 ;; 구석에서 놀았다...
주차비 4,500원 지출
1시쯤 배가고파 연어를 정말 좋아하는 어머니의 취향에 맞게
연어 전문점인 '애월연어' 집으로 이동!
가는길에 주유를 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그런지.. 3만원 넣고 끝!
나중에 반납할때 무사히 반납했다 ㅎㅎ
30,000원 지출
애월연어!
정말 맛있었다. 아기를 위한 어린이식 세트도 있고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로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먹고, 분위기 내며 먹기에 좋았다.
모둠사시미 , 어린이 정식, 화이트크림 파스타, 훈제연어 야채덮밥, 젤라또 2개를 시켜
총 83,300원 지출
그리고 공항근처로 이동, 3시조금 넘는시간에 도착했다.
숙소는 호텔 더 레드.
호텔 더 레드는 제주 시청 근처에 있는 관광호텔이다.
미리 검색했을때 제주 공항까지 15분정도, 택시비는 7000원정도 나온다길래 여기어때 어플로 예약했었다.
숙박비는 57,000원 / 3명 기준이라 1명 초과되서 입실할때 +15,000원을 추가로 냈다.
추가 15,000원 지출
이때 사장님께서
부모님 모시고 왔다고 기특?하다고 6인실 파티룸급 큰방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다.
만세~!!
짐을 풀고 해변에서 제대로 씻지못해 씻고 낮잠을 자고 차를 반납했다.
렌트카 하우스까지 이동했다가 반납하고 택시타고 돌아왔다.
택시비는 카카오T 로 6,600원 결제
저녁은 다들 지쳐서 그냥 모텔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
치킨 26,100원 아이는 이때까지도 잤다...
다음날 아침 택시를 미리 예약하는데 벤티급 밖에 예약이 되지 않았다.
캐리어도 있고 짐도 있고하니.. 비싸지만 그냥 예약했다! 생각보다 많은 지출 18,600원
그래도 막상 타고 가보니 잘 생각한것 같다.
큰 스타리아 차량이 왔는데 아주 편하고 빠르게 공항까지 갔다.
공항에서 장인어른께 드릴 선물 오메기떡 선물용 큰것! 38,000원 지출
음료 및 빵 , 다과 등 10,200원 지출
청주 공항에 도착하여 발렛비용 20,000원과 주차비용 18,000원 결제 (발렛으로 인해 주차비용 40% 할인되어 18,000원)
이렇게 모든 제주도 여정이 끝났다.
최대한 저렴하게.. 해보려했는데
잘 안됬다. ㅎㅎㅎ 먹는것에서 너무 잘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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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100만원 + 20만원
9월 22일)
출발전 숙소 예약/렌트카예약/비행기표 예약 등 준비하는데 658,270원을 사용했고
남은 금액은 341,730원 남았다.
9월 23일)
출발할 때 공항 식당, 아이간식, 렌트카 추가비용(잔금), 편의점등 총 138,100 지출
341,730-138,100 = 203,630원 남았다.
9월 24일)
여행 첫날 카약 25,000원 +점심 49,000원 + 뽀로로테마파크 32,000원 + 야시장 (주차,음식) 54,500원
총 160,500원+32,000원 지출
203,630 - 160,500 = 43,130 원
*저녁에 돌아올때 아침에 먹을 먹거리 32,000원
203,630 - 160,500 - 32,000 = 11,130
9월 25일)
곽지해수욕장 주차비 4,500원+ 주유비 30,000원 + 애월연어 83,300원 + 숙소 1명추가 15,000원 + 택시비 6,600원
+저녁 치킨 26,100원 + 새벽벤티택시 18,600원 = 총 184,000원 지출
9월 26일)
아침 커피 및 다과 10,200원 + 선물 38,000원 + 발렛 및 주차비 38,000원 = 총 86,200원
전체 총 지출 : 1,259,070원
조금 더 아낄수 있었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생각된다.
1인당 30만원 좀 넘는데, 이 금액이면 동남아도 가능하지 않을까?... 제주도 좀 ..비싸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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