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부모님께 해외여행 한번 시켜드리는게 목표이자 꿈이었다.
그러나 돈도, 시간도 없었기에...
이번에 추석 끝나고 제주도 비행기값이 매우 저렴한것을 알게되었다. (왕복 3~4만원!)
해외는 못가더라도, 제주도라도 가서 함께 추억을 만들어보자하여 계획을 잡았다.
부모님과 3살된 딸, 본인 이렇게 4명이 여행을 가기로 했고
예산은 총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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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100만원
<비행기 표>
여행 일시 : 24년 9월 23일~9월 26일 (3박 4일)
비행기값 : 왕복 4인 187,000원 (청주공항 <->제주공항 / 제주항공) 15kg 수하물 무료
내용 : 스카이스캐너로 비행기값을 확인한다. 스카이 스캐너는 며칠에 출발하고 돌아와야 저렴한지 금액으로 나오기 때문.
날짜를 정했으면, 어느 항공으로 올지 확인하고 그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실제 비용과 비교한다.
(*실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결제할경우 각종프로모션과 이벤트, 쿠폰 등으로 더 저렴할 수도 있기 때문)
Tip: 본래 2박 3일만 다녀오려했다. 그러나 비행기표 값을 절약하려면 출발은 오후 7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전 7시...
그러면 결국 하루밖에 지낼 시간이 없다!
출발 시간과 돌아오는 시간에 따라 표값이 달라지는데
돌아오는 비행기를 오후로 잡으면 금액이 5~10만원 이상이 올라간다...
4명기준 5만원만 올라가도 20만원이 올라가기에..
차라리 그 돈으로 차량 렌트와 숙소비를 충당하여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총 예산 100만원 - 187,000원
<차량 렌트>
렌트 기간 : 24년 9월 23일~9월 25일 (2박 3일) *비행기 도착시간/ 출발시간 +1시간
렌트 값 : 94,900원 (2020년 쏘렌토 하이브리드)
추가비용 : 42,000원 (카시트 + 유모차)
내용 : 3살짜리 딸아이를 데려가기때문에 카시트를 함께 렌트할 수 있는 렌트카 업체를 찾아야한다. 예전에 이용했던
해피렌트카가 있었는데 여기는 차량의 종류가 좀 적었다.
이번에 검색하다, 돌하루팡 이라는 가격비교 렌트카 업체가 있었고 카시트와 유모차 등도 빌릴 수 있었다.
차량의 종류도 다양했으며 여러가지 렌트 업체에 연결해주는것 같았다.
Tip :돌하루팡을 통해 조이렌트카로 아이오닉5 (2021년 전기차) 와 카시트+ 유모차를 빌렸다. (83,400+ 42,000)
그러나 어머니와 통화하다 전기차 타면 멀미를 하신다 하셔서 바로 취소..
전기차에 이질감을 느끼는 분은 전기차는 비추천이다.
*다행히 돌하루팡 예약내역에 들어가서 취소 버튼만 누르면 되는것이라 쉽게 끝냈다, 환불금은 즉시 들어오지는 않고 7일내로 준다고 한다.
그리고 , 그냥 하이브리드를 찾던중, 지금 끌고다니는 차량과 동일한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선택.
비용 절약을 위해 돌아가기 하루 전날에 차량을 반납키로 했다.
*숙소는 서귀포이다. 일부러 마지막날의 숙박은 제주공항 근처 모텔로 잡았다.
숙박 비용도 저렴하고 아침 일찍 비행시간이니 훨씬 이동하기 수월하다. 공항까지는 택시로 이동하면되고 택시비는 네이버 지도로 검색결과 6000원에서~9000원사이이다. 전날에 차량도 미리 반납해두면 금액이 더 세이브 된다.
<숙소>
숙박기간 : 9월 23일~9월 25일 (에어비앤비)
9월 25일~9월 26일(여기어때)
숙소비용 : 서귀포 은하네집 2박 (233,370원 /1박 10만원+수수료)
제주더레드 1박 (57,000원)
내용: 서귀포 은하네집은, 에어비앤비로 찾았을때 일단 평점이 5.0...
이때 기준으로 리뷰가 20건이 넘는데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아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실내 다락방에 미끄럼틀
아이를 데려가기 위해 딱 좋은 여건들이었다. (애들용품 가져가지 않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결정!! 일단 가보고 후기를 남겨야겠다.
둘째로 제주 더레드는 제주시청 근처인데 공항까지 택시비 8000원이면 간다.
침대 없이 온돌방에 4인 가능이어서 결정!
Tip : 돌아오는 비행기가 아침 8시 10분 비행기. 제주공항까지 빨리 가야한다. 적어도 6시에는 일어나서 준비해야할듯.
그렇기 때문에 제주시, 공항 근처 숙박이 더 나을 수 있다. 아침에 조금만 지체되면 차량 반납부터 일정이 꼬일 수 있기 때문. 택시타고 이동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택시로 10~15분 거리에 공항이 있기에 이동하기 좋을것 같다.
<공항 주차+ 발렛>
주차기간 :4일 (1일 최대 10,000원/ 총 40,000원)
추가비용 : 발렛파킹 (20,000원 *대신에 발렛 맡기면 주차요금 40% 할인)
내용: 용인에 살기때문에 복잡한 김포, 인천공항보다는 청주공항이 더 가깝다. 주차비용도 저렴하고.
청주공항은 크지는 않은데 네이버로 검색해보면 가장 가깝게 주차할 수 있는 1주차장이 늘 만차임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대부분 발렛을 이용한다고 한다.
다자녀가정은 50% 할인, 발렛을 맡기면 40%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발렛을 맡기기로 결정.
비용은 차량을 찾을 때 하면 된다.
Tip : 청주공항 발렛을 맡기지 않아도 된다는 분들도 계시고 한데 장기 주차하는경우에는 40%가.. 어쩌면 더 저렴할 수 있기에 발렛을 추천. 그리고 여러가지 발렛(주차대행)업체들이 많은데 정식 업체라고 나오는 아마노코리아(주) 로 예약하였다.
https://valet.amanopark.co.kr/booking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하면 된다.
이렇게 총 100만원의 예산 중 준비하는것만 658,270원을 사용
341,730원이 남는다.
요걸로.... 3박 4일이 살아질까? 궁금하긴한데 한번 해보려한다. 그렇다고 굶지는 않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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