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2024년 제주도 가성비 여행: 부모님과 3살 아이 동반[여행 시작] 아이 수하물과 합쳐서 가능/최대한 가성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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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2024년 제주도 가성비 여행: 부모님과 3살 아이 동반[여행 시작] 아이 수하물과 합쳐서 가능/최대한 가성비 불가능?

by 중국과 한국에서 살아가기~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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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일!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제주도 여행 출발일이다!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3시에 픽업해서 부모님 모시고 청주 공항으로 출발했다.

 

미리 발렛 서비스를 예약해 둔 덕분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편하게 차를 맡겼다.

청주 공항은 크지 않아서 발렛 주차장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공항에 진입하자마자 3번게이트로 가라고 하는데

우측으로 들어와서 쭉 안내에 따라 가면 차량 대기장소가 보인다. 안내가 잘되어있어서 다행이다.

 

아마노코리아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선택했는데, 차량 주차 후 담당자가 와서 차키를 가져가고 우리는 바로 공항 안으로 들어가면 됐다. 발렛 직원이 차량 사진을 찍고, 차키는 지퍼백에 담아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것을 보고 믿음직스러웠다.

돌아올 때는 해당 사무실에서 차량 위치와 차키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우측 컨테이너가 사무실!

 

정면에 파란색 주차라인에 맞추어 미리 도착한 차량 뒤에 주차하면 끝!

 

 

짐 정리 & 출발 준비

출발할 때 부모님은 가방 하나만 가져왔지만, 아기와 나는 짐이 좀 많았다.

제주항공의 위탁수하물 규정은 1인당 15kg인데, 다행히 두 명의 수하물을 합쳐서 최대 30kg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유용했다.

덕분에 무게 초과 걱정 없이 편하게 짐을 맡길 수 있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저녁 7시 20분, 시간이 남아서 공항에서 식사를 했다.

곰탕이 14,000원, 치즈돈까스가 12,500원... 공항 음식 가격은 역시 비싸지만,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출발 준비를 마쳤다.

 

6시 40분, 우리가 타야하는 비행기의 보안검색을 50분까지는 마쳐야한다는 방송이 나와 바쁘게 움직여 보안검색을 마치고 탑승 게이트에서 대기하다가 7시 10분쯤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고, 아기가 다행히 울지 않고 비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

목말랐는데 물은...안줬다..ㅠㅠ (달라고하면 주는지는..모르겠다.)

비행기 탑승 플랫폼에 자판기와 카페가 있으니 미리 음료를 사가지고 탑승하는게 나을것 같다.

 

제주 도착 & 렌터카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해 둔 렌터카 업체로 이동했다.

제주공항 5번 게이트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만 가면 셔틀버스 대기장이 보였다.

미리 안내받은 8번 대기장소에서 셔틀을 기다렸다가 12번 버스를 타고 렌터카 하우스로 이동했다.

 

하지만 렌터카 대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추가 요금이 발생했다. 블랙박스 설치에 10,000원이 추가되고, 렌트비도 45,000원을 더 내야 한다고 했다. 알고 보니 예약금만 결제한 것이고, 나머지 잔금을 이제야 지불하는 것이었다.

 

순간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조금 찜찜했다. 다음번엔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긴.. 3일동안 차를 5만원에 빌린다는게 말이 안되긴..하다.)

 

그래도 미리 신청해둔 카시트와 유모차는 잘 준비되어 있었고, 차량 상태도 좋아서 기분 좋게 서귀포로 향했다. 이제 숙소까지 약 1시간 정도 더 달려야 한다. 빨리 가서 푹 쉬고 싶다.

 

 

오늘의 지출 정리

오늘 하루 총 지출은 102,000원이다.

  • 식당: 39,500원
  • 아이 간식: 8,000원
  • 렌트카 잔금 및 블랙박스 추가 비용: 55,000원

현재 총 예산 100만 원 중 658,270원을 사용했고, 남은 금액은 341,730원이었다. 여기서 102,000원을 빼면 

아직 출발해서 가는중인데 239,730원 남았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먹을 간단한? 식사를 

숙소 가는길 편의점에서 구입했다. 좀..많이 샀다. 엄마가 손이 크다..

35,600원 어치  빵과 음료와 바나나와 순두부찌개 등등 (편의점것)

 

그럼 총액은 204,130원이 남았다.

이걸로 내일 쇠소깍, 점심, 저녁, 뽀로로 랜드.. 다 할 수 있을까?

그냥 예산을 +500,000원 더 늘려야할것 같다 ㅎㅎ

 

이 금액으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한 번 해보려고 한다. 그렇다고 먹는것가지고는 많이 아끼고 싶지 않다.

처음 모시는 부모님과의 여행이기때문~! 노력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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