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준비! 20만원대로 마무리~ 너무 쉽게 울려버렸..다

 

 

프로포즈 준비.. 쉽지 않다.
모두 합쳐 20만원대로.. 할수 있는? 그런 프로포즈가 있을까..

연애를 하다보면 결혼준비....를 하고
드디어 프로포즈를 해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원래 지인에 부탁하여 다이아 목걸이를 준비했으나,
100일 기념으로.. 주었다
생일날, 빨리 예물로 맞춘 반지를 몰래 찾아와 프로포즈 준비를 시작한다.

작년 동생이 먼저 결혼을 했기에 조언을 얻으니
20만원대 오피스텔에 정말 이쁘게 준비해주는 업체가 있다한다.

대부분 카페를 빌려서 하던데 장소대여비만 해도.. 그정도 나오니 그냥 업체에 하기로 했다.
가보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후기를 믿고, 동생의 성공담을 믿고 했다.

준비물은 영상 만들기
그동안의 사진들을 모아 편집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만들어 업체에 보내주고,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끝.

당일날에는 마사지샵을 데려간다, 누구를 만나러 간다,
핑계를 대고 데려가면 된다.

나는 보이차 카페를 운영하기에 회원님을 만나서 잠시 물건을 전해주러 간다하고
먼저 반지를 테이블에 셋팅후
다시 내려와서 회원님이 같이 올라오라 인사드리러 오라고 해서 억지로 끌고 갔다.

문을 여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끝내줬다.
분위기좋고 조명좋고 모든 환경이 프로포즈를 성공할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졌다.
역시... 만족스러웠다.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했다.
영상을 보며 그냥 계속 울더라.
나중에 왜 울었는지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했다..

더로즈ㅡ 수원점을 이용했는데 25만원짜리를 이용
영상이 끝나고 반지를 끼워주며 고백했는데 받아주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오셔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셨다.

이때부터 서비스가 시작이었다.
우리이름을 적은 케이크와 비누 꽃다발, 사진찍은것을 인화해주시고 카톡 보내주시고 CD에도 담아주심
사진도 꽤 많이 찍어주셨다.

또 금박을 입힌 장미 한송이도 주시고.. 바리바리 싸들고 갈것이 많았다.

그냥.. 업체 전화해서 여기로 하는것을 추천한다.
적어도 후회는 안할것 같다.

더 로즈 라는 업체인데 가맹점인것 같다~ 집근처로 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