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산 보이차 2011년 춘차春茶 시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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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산 보이차 2011년 춘차春茶 시음기 ~

by 중국과 한국에서 살아가기~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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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에는 대설산이 4개인가..

그중 임창시 부근 용덕대설산 보이차.
2011년 4월 봄차로, 2018년 대설산과는 다르게 확실히 조금 익었다.

사진상으로는 너무 붉게 나왔고 실제로는 약간 밝은편이다.
4미味道를 기준으로

약간의 연미와, 고미,삽미가 있고 약 6째잔부터 단맛이 느껴진다.

기운도 약간있네
탕색은 점점 붉어진다. 조금만 더 묵히면 맛있을것 같은데 이게 마지막이다... ㅎㅎㅎ
대설산 특유의 향.. 석귀 느낌이랑 비슷하게 느껴진다(개인적으론..)

약 5g투차, 평창수 물, 95도씨 , 150cc 유리개완 사용

1.연미( 담배냄새, 연기냄새)
초반에 약간 느껴진다

2.고미(쓴맛)
쓴맛은 6포까지 계속 된다. 6포부터 단맛이 후훅 올라온다
고미가 약해져서 느껴지는.단맛이다.
기분나쁘게 쓰진 않다. 그렇다고 입에서 바로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약간 여운이 남는다.

3.삽미(떫은맛)
떫은맛은 쓴맛보다는 약하다.
금방 사라져 4포째부턴 거의 없었다

4.감미(단맛)
초반에는 고삽미가 강하여, 거의 느끼지 못했으나
6포째부터 달다. 부드럽다 맛있다...

고삽미와 감미와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우러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매우 안좋지도 않다 ㅎㅎ 그냥 평타???...

잎과 줄기를 보니 첫물 4월 봄에 채엽한것으로 추정되는 통통한 줄기. 잎은 약간 작은걸로 봐서 일찍 채엽한것 같다.

이게 한편에 5만원이었나 7만원이었나..
쪼금 비싸게 산것같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으니 ㅋㅋ
공부삼아~ 앞으로도 돈 꽤나 쓸것 같다...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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