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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비용을 산출해보았다.
약 60평 매장이며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작은 매장이다.
간판설치하는데 1600위안이 들었다.
주방 등이 너무 어둡고 수도관 상하수도가 너무 엉망이라 전기공사와 수도공사.
약간 비쌌다. 이때가 중국 국경절시즌이라 모두 쉬는데, 그나마 일하는 작업자 지인을통해 찾아서 진행했다.
필요한 재료들을 함께 사러다녔고 수도관, 전등, 전선 등 인테리어 필요 재료들은 500위안
하루내 작업자 임금은 2명 1,000위안 지불했다.
작은시에서 꽤 큰돈이었다;; 여기 한달 임금이 3천위안이 안되었으니;; 하지만 뭐 어쩔수 없으니 ..
전등을 교체하니 밝고 너무 좋다.
9월 한달동안 약 7만위안 1,300만 위안을 송금했고, 4만위안정도 지출했다
6개월치 식당월세와 살고 있는집 월세, 빵차, 오토바이1,전동차1 식자재 집기류 보증금 등등... 첫 시작은 비용이 많이 든다.
그리고 10월달도 약 4만위안정도,
거의 매일매일 2~300위안의 야채 및 부족한 물건들을 구입하며 조금씩 채워나갔다.
다행히 냉장고 냉동고 불판 등 몇개는 중국 친한 누님들네서 얻어왔다. 중고로 2~4천위안씩하는 물건들을..
나중에 잘쓰고 돌려주면 된다.
영업준비는 끝났다. 우선은 배달이나 다른것 없이 매장에서만 영업하고 조금씩 늘려갈 예정이다.
다만 아직도 직원이 구해지지 않아 큰일이다. 어떻게 구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플을 사용해 구한다고 하면 되는데 비용이 든다.
대략 2천만원이상으로 투자한 작은 한국식당.
미래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형이랑 나랑 어떻게든 버티며 해봐야겠다. 형이 워낙 긍정적이고 잘 적응해 걱정이 되진 않는다. 내가 걱정이지;;
첫 할인은 위챗 모멘트에 올려주면 20%할인주는걸로 시작할 계획이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영업시작은 10월 14일.
첫날은 8테이블을 받았다. 객단가가 작다보니 첫날 매출은 207위안.
따로 지인들에 연락하지 않았고, 홍보안한 첫날이라 거기에 20% 할인된 가격이라 생각하고 서로 만족했다.
앞으로 차차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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