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마시는 기준! 여름에는 어떤차? 오전에는? 음주후에 숙차가 좋은가? ..
본문 바로가기
국내 생활~/보이차!!

보이차 마시는 기준! 여름에는 어떤차? 오전에는? 음주후에 숙차가 좋은가? ..

by 중국과 한국에서 살아가기~ 2020. 4. 23.
반응형

생차와 숙차 마시는 기준이 있다고 한다. 


생차가 오랜 시간 발효되면 숙차가 된다고 생각하면 쉬운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인공적으로 발효시킨것이 숙차다. 라고 이해하면 간단할 듯 하다.


그렇듯 숙차는 탕색이 진하고 고삽미가 없다. 부드럽다. 편하다. 다만 발효과정에서 가미되는 숙미, 숙향이 있는데

이게 안좋은건 창고냄새, 지푸라기썩은내, 등으로 느껴진다. 

좋은 숙차 만나기가 어렵다 한다... 



여름에는 어떤차를 마셔야할까?

더운 여름에는 몸을 시원하게 하는 생차,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숙차가 좋다고 한다.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에는 용정차를 겨울에는 보이차를 마신다 라는 말은 생차와 숙차의 음용 시기를 알려준다.


오전에는 생차, 오후에는 숙차가 좋다.

정신이 맑은 오전에는 생차의 섬세한 변화와 풍부한 향을 잘 감지할 수 있다.

보통 점심식사 후에는 혀의 미각 감지가 음식으로 인해 둔화 되어 

차를 비교하고, 품평하고, 실험해볼때는 오전이 제일 좋은것 같다 (다만 공복은 피해야하는게 맞는것 같다)


음주 후에는 숙차가 좋고, 

육류 식사 후에는 생차가 좋다.  많은 다인들의 체험담이다.


숙차는 미생물 발효라는 독특한 부류의 차이다, 따라서 다른 음식에서 섭취할 수 없는 많은 특이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어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효과 등 여러가지 인체 건강에 장점이 있다 (좋은 차를 마셨을 경우에 한함)


생차는.. 풍부한 변화와 깊은맛, 그것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

생차는 완전 '다도' 이다. 마음을 추스리게 된다.


생차와 숙차의 차이


1.성질

생차는 다성이 강하고 향과 패기가 넘친다

숙차는 따뜻하고 부드럽다.


2.장점 

생차는 차 본연의 향과 맛, 개성이 살아있다. 오래 발효되면 그윽하고 깊은 차맛

숙차는 달고 구수하며 독특한 발효향이 난다. 또한 인체에 유익한 다량의 미생물이 있어 내장기관과 혈을 다스린다.


3.단점

생차는 일반적으로 위와 장을 자극하고 각성 작용이 있다. 오래 발효될수록 이 단점은 감소한다

숙차는 차 고유의 향과 맛이 발효되어 익은 맛으로 개성과 패기가 없다.


4.음용대상자

생차는 위가 튼튼한사람, 뚱뚱한 사람, 고혈지방, 고혈압 지병자

숙차는 위장이 약한자, 비만증, 모든 남녀노소에 적합하다


5.주의사항

생차 숙차 모두 공복, 취침직전에는 음용이 부적합하다.


그밖에 마시는 농도는 초보자는 엷게 마시고 차를 오래 마실수록 진하게 마시는것

진하게 마시는 농차는 권장 사항이 아니다. 어린이는 성인의 2분의 1 엷은 농도를 권하고

반대로 몸에 지병 (고혈압, 고혈지방,변비 등) 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 보다 약간 더 진하게 음용하는것을 추천


머리가 무거울때는 생차를, 몸이 찌뿌드드할때는 숙차를 권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