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현지 격리 상황) 서안에서 인천으로 대한항공 한국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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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활

코로나 바이러스 현지 격리 상황) 서안에서 인천으로 대한항공 한국 귀국

by 중국과 한국에서 살아가기~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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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것이 왔다.
마트며 시장이며 아파트 입구며 모든곳에 정부, 관리실에서 나와 체온을 재고 열이 없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모든 사람은 등록을 해야 들어갈수 있다.

점점 격리가 심해지는 가운데,
2월 1일부터는 모든 식당이 문을 닫도록 영업정지가 내려왔다.

우리는 공지를 못받아 오늘 2월 4일까지 한국식당을 운영하였고 오후 3시쯤 싼먼샤 후빙취 위생안전보훈처에서 나와 통지하였다.

영업을 중지해야한다.
큰 호텔이나 식당은 진작에 닫았고 이제 개인 매장 상점까지 제재에 들어갔다.

이제... 여기서 할수있는게 없다.
길 곳곳에는 경찰과 정부 관리들이 작은 골목들을 막았고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도 바리케이트를 쳐서 한곳으로만 출입하게 만들었고 다 검사한다.

유동인구는 극히 적어졌다.
다만, 자동차도 못다니게 한다는데 눈에 꽤 자주 보인다.. 왜그런지 모르겠다.

결국 근래의 가까운날짜 비행기표를 알아본결과
서안 출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있다.

다행히 아직 비운항되진 않았는데 곧 감행하거나 비운항된단다.

각 고객예약센터로 통화하여 내일 대한항공 편도 22만원짜리 끊었다.

이제 기차표..
새벽 2시 50기차가 있다. 고속철은 없다..ㅠ 시간이 안맞는다.
서안도 택시가 없으려나..

서안역에서 공항까지는 택시를 찾아보고 안되면 지하철로 이동하려고 한다.

내일 많은 중국사람들과 접촉해야하는데..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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